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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소외받는 안경원 없도록 구석구석 누빌 것”

안경사교육담당 릴레이인터뷰3, 이영주 데코비젼 교육팀장

이영주 팀장이 데코비젼에서 안경사들의 교육을 담당한 지는 이제 2년차 샛별이지만
다양한 업계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배테랑'이다. 직원 안경사로도 근무했고 본인이 직접 안경원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안경렌즈 제조사 rx파트에서 근무 했고 산업안전보호 안경파트에서 일한 적도 있다.
다채로운 경력으로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영주 팀장은 안경사 교육담당자로
새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경력이 화려하다. 데코비젼 교육팀으로 입사하게 된 계기는.

▲안경사로 일할 때 데코비젼의 윤희완 차장과 가깝게 지냈다.
그러다 윤 차장이 안경사 교육하는 일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고
함께 지금처럼 안경사 교육을 담당하게 됐다.

―그동안 안경사 교육을 담당한 소감을 말하자면.

▲지금까지 약 200분 정도 만난 것 같다. 직원과 원장의 입장을 둘 다 겪어봤기 때문에
그들이 각각 어떤 교육을 희망하는지 캐치해서 그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rx 파트에서 일했던 경험도 교육할 때 큰 도움이 됐다. 안경사분들이 안경렌즈가 어떻게 제조되는지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공정을 본 분들이 많지 않다.
그런 분들에게 좀 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제일 힘든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많은 담당자들이 공감하겠지만 방문 교육때가 제일 힘든 것 같다. 특히 1인 운영이나 직원 수가 1명 이하인 소규모 안경원은 교육 중에도 고객들이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제대로 교육을 진행할 수가 없다. 교육을 받으시는 안경사분들도 집중을 잘 하시지 못하는 것 같다. 또 한 번 교육을 해드리면 계속 상기하면 좋은데 생업을 이어가시다보니 대체로 시간이 흐르면 잊어버리시더라. 그런 분들에게 상기시켜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기억에 남는 교육현장이 있었나.

▲한 체인 안경원 대상으로 한 교육이었는데 안경사 분들이 매우 열정적이셨다.
내가 화두를 던지면 직원분들끼리 열성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많이 배웠던 것 같다.
또 기억에 남는 안경원이 있다. 인천에 있는 이 안경원은 자사제품인 '스마트v'의 매출이 전혀 없던 곳이었다. 원장에게 왜 판매하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뭘 알아야 팔지. 꼭 이 제품을 판매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와서 직원들 교육 한 번 해줘"라고 얘기하더라. 몇 번 교육이 진행됐는데 지금은 평균 월매출 200만원 이상이다.
기능성렌즈에 대해 잘 알게되고 자신감을 갖다보니 모두 적극적으로 판매하시는 것 같다.

―지난 10주년 행사에서 올해는 dct(digital color tinting)와 o.c(optima color) 렌즈를 주력으로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방향도 이와 동일한가.

▲그렇다. dct렌즈의 경우 균일한 컬러는 물론 여러 번 작업해도 항상 같은 컬러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알파고 착색'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아직 dct렌즈가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선점은 물론 우수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 선두역할을 하려고 한다. 또 o.c 렌즈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출시된 만큼
이 부분을 강조해 교육할 예정이다. 인천안경사회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안경사회와 협력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에 소외받는 안경원이 없도록 오지에 있거나 작은 규모라도 구석구석 찾아다닐 계획이다.

―다양한 경험을 해봤다. 아직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

▲현재 싱글렌즈는 감소하고 누진렌즈 등 기능성렌즈가 성장하는 추세다.
우리 뿐만 아니라 이미 시장에는 다양한 특수렌즈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그래서 이 렌즈들을 적극 활용해
일반 안경원과는 차별화를 둔 기능성렌즈 전문 안경원을 운영해보고 싶다. 사실 예전부터 꿈궈왔던 일인데 데코비젼에서 교육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자료를 접하고 공부를 하다보니 더 뚜렷한 목표가 생겼다. 언제가될지 모르지만 꼭 이루고 싶은 꿈이다.